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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아이돌 음악을 주로 끄적이며 자전거 여행 사진도 올렸던 개인 블로그
by 투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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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감마레이 전작들에서 받을 수 있었던 느낌과는 좀 다름을 느끼곤 한다. 밀도있는 분위기로 마치 끌려내려 가는듯한 멜로디를 선사하는 'Empathy', 미하엘 키스케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밝은 멜로디의 'All You Need To Know', 희망적 가사와 희망적 멜로디의 헨요 리히터의 'Time To Live', Judas Priest를 트리뷰트하기 하는 듯한 'To The Metal', 단 짐머만의 곡으로 힘이 느껴지는 'Rise'가 이어진다.

이어 잔잔하고 힘을 누그러트린 차분한 'Mother Angel', 경쾌한 베이스 슬래핑으로 시작하며 카이한센의 내지르는 보컬을 들을 수 있는 더크 슐레이터의 'Shine Forever', 카이한센이 캐나다의 게임 방송에서 했던 FPS 게임을 보고 인상받아 썼다하는 'Deadlands', 헨요 리히터의 멜로디 감각이 빛을 발하는 'Chasing Shadows', 더크가 몇년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해 쓴 발라드 트랙 'No Need To Cry'으로 앨범이 마무리 된다.

마치 'Sigh No More'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근간은 감마레이 스타일의 파워메탈이지만 약간의 변화를 꾀했다는 느낌이고 뿐만 아니라 힘이 좀 빠졌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여타 명반들에 비해 집중력과 흡입력이 비교적 떨어진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감마레이 다운 명곡도 존재한다 생각하기에 이들의 열렬한 팬으로서 평작정도라 생각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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